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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광' 트럼프, 2019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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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광' 트럼프, 2019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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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올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은 '트위터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요 이슈를 트위터로 터뜨리며 세계를 들쑤신 탓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간) 트위터는 '2019년 어떤일이(This happened in 2019)' 발표에서 전 세계 정치인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립각을 세워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위였다. 지난 5월 총선에 승리하며 집권 2기에 들어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3위에 올랐다. 내년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민주당 정치인들도 순위권을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조롱했던 유색인종 민주당 여성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4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6위), 조 바이든 전 부통령(8위)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미국 외에선 '브라질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기를 끌었다.

미 정치인들이 순위권을 대거 차지했지만, 트위터의 글로벌 핫 이슈는 미국 외 국가들의 소식이었다. 올해 4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노트르담 성당 화재와 관련된 키워드 '노트르담'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일본의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가 2위에 올랐고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를 겪는 베네수엘라,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홍콩시위 등도 인기를 끈 이슈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뮤지션 항목에선 방탄소년단(BTS)이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화제가 된 주제는 검찰개혁이었다. 이와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보다도 더 많이 트위터에서 언급됐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불매운동' 키워드도 한국에서 거론된 이슈 중 2위를 차지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이 주목받으면서 '정상회담'도 순위에 들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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