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데이트폭력' BJ찬, 1년 전에도 前여친에 흉기 휘둘러 징역 10개월 받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데이트폭력' BJ찬, 1년 전에도 前여친에 흉기 휘둘러 징역 10개월 받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여자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뒤 잠적했던 아프리카TV BJ찬(26, 본명 백승찬)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지난해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4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상해 혐의로 체포된 백씨가 지난해 특수상해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받았다.

백씨는 지난 2017년 11월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전 여자친구인 A씨(25)를 겨냥해 "이 분 홀딱 벗는 방송하던데, 왜 요즘 조신하게 입고 있느냐"며 불특정 다수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3년 8월에는 대전시 서구 한 빌라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도 추가됐다.


징역을 선고받은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 6월 백씨는 또 다시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의 연인이었던 B씨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백씨의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쳐 전치 8주 병원 진단을 받았다. 경찰이 백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5개월 가량 잠적했다.

경찰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주거지에도 나타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추적했다. 한 시민이 백씨가 도주 중이란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씨는 아프리카TV 인기 BJ로 한때 하루 수입 15억원을 올릴 정도였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에도 구독자 25만명에 달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