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치솟는 몸값, 광고 한 편에 최대 5억원 수준

EBS 캐릭터 '펭수' / 사진=유튜브 채널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EBS 캐릭터 '펭수'가 큰 인기를 얻으며 몸값이 치솟고 있다.

펭수는 EBS가 지난 4월 선보인 캐릭터로, 펭수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는 현재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광고업계에 알려진 펭수의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는 2억원에서 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한 펭수가 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동영상 콘텐츠 1편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하는 형태의 광고비는 5000여만원으로 전해졌다.

높은 모델료에도 불구하고 펭수는 의류, 식품, 화장품 등 유통업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펭수가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쳐컬렉션'에서 교육을 받고 제품을 판매하는 직업 체험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84만건을 기록했다.

28일에는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예약 판매된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출시 3시간 만에 1만부 판매고를 기록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