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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고진영 '5승 사냥'…"타이틀싹쓸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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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서 화려한 피날레, 톰프슨과 하타오카, 헨더슨 '가세'

고진영이 2019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도전한다.

고진영이 2019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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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파72ㆍ655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9시즌 최종전이다. 지난해까지 우승상금 50만 달러,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에게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올해는 그러나 방식을 일원화시켰다.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하고, 우승상금이 무려 150만 달러다.

여자골프 사상 최고 액수다. 종전은 지난 6월 US여자오픈의 100만 달러였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가 요동친다. 상금랭킹 8위 이내 선수들은 이 대회 우승을 앞세워 곧바로 '상금퀸'에 등극하는 상황이다. 일단 고진영의 개인 타이틀 싹쓸이 도전이 최대 관심사다. 지난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아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다승은 물론 상금(271만4281달러)과 평균타수(69.052타), 올해의 선수(241점), CME 글로브 포인트(4148점), 리더스 '톱 10(12회)' 등 전 부문 1위다. 세계랭킹은 지난 7월 말부터 17주 연속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린적중률 1위(79.15%)와 페어웨이안착률 9위(80.32%), 홀 당 퍼팅 수 4위(1.75개) 등 약점이 없다. 특히 60대 타수 라운드 1위(45회)의 일관성이 돋보인다.


컨디션 회복 여부가 변수다. 지난 2일 대만 뉴타이베이시티 미라마르골프장에서 끝난 '아시안스윙 3차전' 타이완스윙잉스커츠 3라운드 도중 발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LPGA투어 진출 이후 첫 중도 하차다. 5주 연속 대회 출전으로 인한 체력적 부담과 부상을 이기지 못한 셈이다.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면서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렉시 톰프슨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렉시 톰프슨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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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렉시 톰프슨(미국)은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4타 차 대승(18언더파 270타)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올해는 지난 7월 숍라이트LPGA클래식에서 통산 11승째를 달성했다. 최근 7개 대회에서 3차례나 '컷 오프'를 당할 정도로 기복있는 플레이가 고민이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넬리 코르다,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등이 복병이다.


한국은 '넘버 2' 박성현(26)을 비롯해 '올해의 신인' 이정은6(23), 나란히 2승씩을 거둔 허미정(30ㆍ이상 대방건설)과 김세영(26ㆍ미래에셋), 지은희(33ㆍ한화큐셀),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 등 챔프 군단이 가세했다.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와 김효주(24ㆍ롯데), 유소연(29ㆍ메디힐) 등이 뒤늦게 첫 승을 노린다.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15승)에 도달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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