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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두바이 출격'…"300만 달러 잭팟 GO~"

최종수정 2019.11.20 07:30 기사입력 2019.11.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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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서 우승 도전, 비스베르거 '수성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두바이 출격'이다.


2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7야드)에서 열리는 '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우승상금이 무려 300만 달러(35억원)라는 것부터 시선을 끈다.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랭킹 1위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2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3위 욘 람(스페인) 등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유러피언투어는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대항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특급매치 8개를 묶어 '롤렉스시리즈'를 만들었고, 상금을 대폭 확대해 '판'을 키웠다. 지난 1월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을 기점으로 7월 아이리시오픈과 스코티시오픈, 9월 BMW PGA챔피언십, 10월 이탈리아오픈, 이달 들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과 네드뱅크골프챌린지를 소화한 상황이다.


터키시에어라인부터 3개 대회는 특히 '플레이오프(PO)' 성격으로 치러진다. 우승상금이 200만 달러와 250만 달러, 300만 달러로 점점 늘어나는 이유다. PGA투어 최고 상금대회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오픈(216만 달러)을 능가한다는 게 흥미롭다. 시즌을 마친 뒤 보너스(총 500만 달러) 역시 '톱 10'을 '톱 5'로 줄이는 대신 1위 200만 달러와 2위 125만 달러 등 비중을 높였다.


매킬로이가 당연히 우승후보 1순위다.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6월 캐나다오픈, '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등 PGA투어 3승을 앞세워 페덱스컵(PO) 챔프에 오르면서 1500만 달러(175억원)의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챙겼고, '올해의 선수'까지 접수했다. 지난 3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를 제패하는 과정에서 이미 우승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베른트 비스베르거가 '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베른트 비스베르거가 '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주메이라는 더욱이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나 우승경험이 있는 '약속의 땅'이다. 비스베르거는 '수성전'을 꿈꾸고 있다. 지난 5월 덴마크오픈과 7월 스코티시오픈, 지난달 이탈리아오픈에서 3승을 쓸어 담았고, 이번에는 시즌 4승과 200만 달러 보너스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도전한다. 2012년 한국에서 열린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일궈내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17일 끝난 네드뱅크골프챌린지 최종일 이글을 세 방이나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하며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만들었다. 람이 또 다른 우승후보다. 4월 취리히클래식(PGA투어), 7월 아이리시오픈과 10월 스페인오픈(이상 유러피언투어) 등 미국과 유럽을 오가면서 3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2017년에 이어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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