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극본을 쓴 박해림(34·사진) 작가가 올해 제13회 '차범석희곡상' 뮤지컬극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해림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과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출신이다.
한예종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은 2016년 우란문화재단 개발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로 제작됐고,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작품상, 극본·작사상, 연출상을 받았다.
시인 백석과 연인 자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시인의 시 세계와 음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게 그렸다.
차범석희곡상은 차범석연극재단이 우리나라 연극 발전에 큰 자취를 남긴 차범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제정했다. 매년 장막 희곡과 뮤지컬 극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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