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년회 멀리가지 마세요…홈파티용 주류·간편식 각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송년회 멀리가지 마세요…홈파티용 주류·간편식 각광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연말 연시를 맞아 송년회와 신년회가 몰리는 시즌이 돌아오면서 유통가가 홈파티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손님들이 몰리는 식당을 피해 집에서 여유롭게 즐기기 위한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들 상품의 제품 퀄리티가 상당해 구색 맞추기 수준을 넘어섰고 수요도 높은 편이라 당분간 홈파티용 상품 출시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유통가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홈파티 고객들을 겨냥해 와인·치즈·식기류 등을 대거 선보인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라 스콜라 스푸만테'를 4만원에 '앙드레 끌루에'를 14만7000원에, '아페리프르레 프로방스 치즈'를 1만900원, '밀카나 크레미시아 치즈'를 4900원에, '아이브브 접시'를 10만3000원에, '킴사이버트 냅킨'을 3만9000원에, '샌더 테이블보'를 8만3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와인 매출이 20.8% 증가했으며, 특히 2030 여성 고객들의 매출이 전년보다 129.3% 늘었다.


와인의 인기는 백화점을 넘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새로운 드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달 27일까지 월드컵점, 합정점 등 전국 30개 주요 점포에서 인기 와인 300여종을 한 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의 베스트 와인과 장터와인 100여종 등 총 300여종의 인기 와인을 선보이며 올해 최대규모로 마련한 이번 와인장터에는 5000원대 초저가 가성비 와인부터 100만원 상당의 슈퍼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전 세계 유명 브랜드 상품인 옐로우테일, 1865, 몬테스, 칼로로시 등도 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GS리테일도 '네이쳐사운드' 와인 시리즈 2탄인 네이쳐사운드캘리포니아메를로를 선보였다. 체리, 블루베리향과 커런트향, 오크통의 바닐라향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인 와인으로 탄닌(떫은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가격은 1만2000원으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구매 가능하다.

와인에 알맞는 다양한 음식류도 인기다. 특히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 간편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이 뉴욕에서 시작된 테이블웨어 브랜드 ‘트위그뉴욕’과 손을 잡고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상품 ‘심플리뉴욕’을 선보였다.


한정 패키지 상품은 GS 프레시에서 800개 한정 판매 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트위그뉴욕 블루버드 홈세트, 티타임세트, 심플리뉴욕 플레이팅 세트 등 트위그뉴욕의 플레이트 세트와 심플리쿡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정 수량 상품에 한해 정상가 2만9800원을 1만9900원에 특별 할인 판매한다.


CU는 오는 대파고추장불고기, 얼큰버섯전골, 알리오올리오, 프라임스테이크 등 한국 야쿠르트의 '잇츠온' 밀키트 4종을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


CU가 선보이는 '잇츠온' 상품은 부드러운 마블링의 프라임 스테이크, 다양한 버섯이 풍성하게 들어간 얼큰버섯전골, 남성렬 셰프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담은 대파고추장불고기, 마늘과 올리브유로 담백하게 맛을 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등 4종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들로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