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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80% 잠긴 베네치아 비바람 예보에 다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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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최근 큰 물난리를 겪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낮아졌지만 16일(현지시간) 밤부터 기상이 다시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 이탈리아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기상 당국은 이날 밤부터 비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에는 조수 수위가 약 120㎝로, 160㎝에 육박했던 전날보다 많이 낮아지면서, 산마르코 광장이 재개방됐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번 물난리에 따른 피해가 수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면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전체의 자부심이자 모든 사람의 유산이다. 당신의 도움으로 그것은 다시 빛날 수 있다"고 썼다.

교황청의 문화평의회 의장인 잔프랑코 라바시 추기경은 베네치아의 홍수를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비교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위대한 문화 상징물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라고 ANSA 통신에 말했다.


베네치아는 앞서 12일 열풍과 호우 등으로 해수 수위가 178㎝까지 치솟아 도시 80% 이상이 물에 잠기며, 1966년 이후 53년 만의 최악 재난을 겪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중앙 정부는 지난 14일 베네치아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복구 등에 2000만 유로(약 257억4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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