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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결전의 날 … 수험표 챙기고, 대중교통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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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만 수험생,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해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선생님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하교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선생님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하교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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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매서운 '수능 한파' 속에 14일 오전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 수능에는 전국에서 54만8734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수험생들은 집에서 출발하기 전 두툼한 외투와 마스크 등으로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안에는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시험장 온도에 따라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오전 8시10분까지는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10분 사이에는 지하철이 증편되고 시내버스, 마을버스 배차 간격도 줄어든다. 택시도 부제가 해제된다.


모든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앞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를 찾아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휴대했다면 1교시가 시작되기 전 시험감독관에게 제출하고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돌려받아야 한다.


시험 중에는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0.5㎜), 아날로그 시계만 소지할 수 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샤프심 포함)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한다.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 사인펜과 샤프펜슬을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4교시 탐구 영역과 5교시에는 자신의 선택과목 문제지 한 부만 책상위에 놓고 풀고, 나머지 문제지(표지 포함)는 바닥에 내려놓는다. 탐구 영역에서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대기시간 동안 답안지를 책상 위에 뒤집어 놓고 조용히 대기해야 하며, 이 시간 동안 일체의 시험 준비나 답안지 마킹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종료 전 나갈 수 없으며, 시험실을 무단 이탈하는 경우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시험 시간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학생과 동성(同性)인 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해 이용할 칸을 지정해준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시험이 모두 끝나는 시간은 오후 5시40분이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최종 정답은 25일 오후 5시에 확정 발표한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4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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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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