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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동영상 서비스, 첫날부터 사용자 몰려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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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동영상 서비스, 첫날부터 사용자 몰려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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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월트 디즈니사가 12일(현지시간) 넷플릭스에 맞서 새로 출시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첫날부터 접속자들이 너무 많아 장시간 대기 또는 에러가 발생하는 등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셜미디어에는 로그인 에러, 프로필 오류 등 접속 과정은 물론 일부 콘텐츠의 경우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등 사용자들의 공개적인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플로리다주 한 사용자는 "아이들의 태블릿과 노트북, 스마트TV, X박스 등을 통해 디즈니+에 접속하려 노력했지만 스크롤만 할 수 있었을 뿐 어떤 것도 볼 수는 없었다"면서 "디즈니+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번호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WSJ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문제는 동영상 자체가 아니다. 웹사이트 자체의 문제로 사람들이 동영상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즈니 측은 예측했던 것보다 사용자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WSJ에 "소비자 수요가 우리가 예상했던 최대치를 초과했다"면서 "현재 사용자들의 고충을 인식하고 있으며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측은 수개월 전부터 디즈니+의 구독권을 판매해 왔으며, 상당수는 3년짜리 구독권을 구입한 상태다. 매달 6.99달러, 연간 69.99달러로 구독료도 만만치 않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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