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지참 후 호텔 가면 식사 무료"…특급호텔 수험생 격려 식음 프로모션

글래드·웨스틴조선·메리어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11월 수능 시즌을 맞이해 특급 호텔에서는 레스토랑 할인 혜택과 달콤한 디저트 판매 등 1년 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1년 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래드 여의도의 카페&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와 글래드 마포의 그리츠M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이번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대상으로 수험생 포함 3인 이상 방문 시, 수험생 본인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글래드 여의도의 경우 방문 인원에게 웰컴드링크로 1잔의 소프트 드링크를 제공하며 글래드 마포는 수험생 본인 대상으로 100% 당첨의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 레스토랑을 방문한 수험생 본인의 식사를 25%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며,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는 수험생 포함 3인 이상 디너 방문 시, 수험생 본인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주의 청정 색재료로 담백한 한국식 중식을 선보이는 중식당 ‘청’에서도 수험생 본인의 식사 메뉴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조선델리에서는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월넛 크럼블 찹쌀 브레드’와 ‘카라멜 갈레트 브루통’을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월넛 크럼블 찹쌀 브레드는 찰싹 붙으라는 의미에서 고급 식재료의 찹쌀가루, 꿀과 천연당을 넣고 두뇌회전에 좋은 영양이 듬뿍 담긴 호두, 앙금, 팥배기 등으로 구운 반죽에 시그니처 브레드인 소보로 빵의 소보로를 올려 구워내 건강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맛은 플레인, 흑임자, 녹차, 초코로 4가지로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8개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8000원(세금 포함가)다.

카라멜 갈레트 브루통은 겉은 바삭 하면서도 속은 아주 부드러워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부숴지는 고소한 프랑스 쿠키다. 쿠키 위로 세련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을 위해 카라멜을 올려내며 맛은 바닐라와 모카로 선보인다. 6개입으로 구성되어 3만원(세금 포함가)다. 두 제품은 선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죽의 마블링 형태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역사의 융합을 형상화한 조선델리 패키지에 제품을 넣어 선물의 품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2층에 위치한 ‘쏘도베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11월 1일에서 30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이 쏘도베 레스토랑를 이용할 경우 테이블 1개당 수험생 본인 1인 포함 최대 10명에 한해 15%까지 할인을 해준다. 주중 점심만 적용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프로모션은 주중 런치 시간인 11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의 파크카페에서는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능 당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수험표를 지참하고 파크카페에 방문할 경우 20%의 할인을 최대 8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셰프의 테이블과 페스티벌 인 더 글라스 프로모션은 적용되지 않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