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아베 "韓, 나라 간 약속 지켜라"…징용 문제 先해결 고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개각 후 총리관저서 기자회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개각을 마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국이 징용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베 총리는 11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법을 토대로 한국이 적절한 대응을 하길 요구 중"이라며 "개각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는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베 총리는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확정을 빌미로 들며 한일 갈등의 책임이 한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한 청구권 협정의 일방적인 위반행위 등 국가 간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간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나라 대 나라의 약속을 지키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최근 방한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고 돌아온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에게도 "근간에 있는 '징용'을 둘러싼 문제의 해결이 최우선이다"라며 "이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므로 (한국이)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