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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아닌 스파이더맨' 소니픽처스 "디즈니 측 결정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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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스틸컷/사진=연합뉴스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스틸컷/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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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니 픽처스 측이 디즈니에 실망을 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 측은 성명을 내고 "'스파이더맨’에 대한 오늘 대부분의 뉴스는 케빈 파이기의 참여에 대한 최근의 논의 내용을 잘못 묘사했다"고 해명했다.

소니 측은 "우리는 실망했지만, 케빈 파이기가 차기 ‘스파이더맨’ 영화의 프로듀서로 계속하지 않는다는 디즈니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우리는 이것이 미래에는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즈니가 자신들이 소유하지 않은 지적재산권을 케빈 파이기에게 일하게 하도록 허용하지 않은 결정을 이해한다"라며 "케빈 파이기는 훌륭했고, 우리는 그의 도움과 지도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앞으로 제작될 '스파이더맨' 영화들의 수익 및 제작비 50%와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의 프로듀싱 컨설팅 유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소니 측은 이를 거절하며 기존 조건인 수익의 5%를 가져갈 것을 제안했다.


이 문제를 두고 양측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측은 기존 캐스팅과 감독을 유지하며 향후 두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더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은 글로벌 수익 11억900만 달러(한화 약 1조347억 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은 소니 픽처스 영화 중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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