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전략을 찾다'…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2019 4차산업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직접 설계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2019 4차산업포럼 및 국제청소년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CSR·미래기술·일자리·건설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4차산업을 이끌어 갈 80명의 분야별 전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미래직업설계의 각 분야별 멘토 16인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4차산업 전문가인 조재도 미콘커뮤니티 회장, 바이오 분야 전문가 강재구 유마스템메디컬 원장, 건설 플랫폼 분야에서는 김철민 플로언스 대표가 선정됐다. 또 건설·미술·교육·패션뷰티·생활편의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위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창작대회에는 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며 꿈을 키웠다.

분야별 4차산업 특강도 진행돼 스타트업, 일자리 변화, 새로운 직업 FD, 모바일 결제서비스, 중국 젊은 세대의 상문화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전략을 세우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자로 나선 정나영 공사FD 평생교육원장은 “4차산업 건설분야 핵심인 공사피디 및 공사에프디 플랫폼 기반 공사FD 요원 양성으로 4차산업의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