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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이낙연, TK 제외 전 지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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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여론조사, 이낙연 맑음 황교안 흐림…다크호스 조국 첫 조사, 오세훈·홍준표 앞서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문(친문재인계)의 잠재적인 대선주자로 불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유력 정치인들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총리 20.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0.4%,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7.2% 등으로 조사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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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는 이 총리 17.6%, 황 대표 13.6%, 이재명 경기도지사 6.4%,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5.1%, 박원순 서울시장 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KBS와 MBC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KBS가 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 빠져 있던 유 이사장을 포함했는데도 이 총리 지지율이 황 대표의 두 배에 이르렀다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 총리는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13.4%대 11.5%로 황 대표에게 앞섰다.


TK에서 11.6%대 22.3%로 밀린 것을 제외한다면 전 지역에서 이 총리 지지율이 황 대표보다 높았다. 세대별로는 30~50대는 이 총리, 60대 이상은 황 대표가 앞섰다. 유승민 전 대표가 20대에서 1위(13.4%)를 기록한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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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유 이사장을 빼고 조국 후보자를 대선후보 조사에 포함시켰다. 조 후보자는 4.4%의 지지율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3.9%), 오세훈 전 서울시장(3.5%),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3.1%),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3.1%) 등을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다.


주요 언론의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자를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은 이 총리나 황 대표와 격차는 크지만 주요 대선주자군과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확인한 셈이다.


한편 MBC가 여야 1위 대선주자들의 가상 대결을 진행한 결과 이 총리 46.8%, 황 대표 25.6%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5월 조사 당시 16.8% 포인트에서 21.2% 포인트로 벌어졌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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