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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19년 2Q 영업손실 905억원…'어닝쇼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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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조 2573억원…전년比 4.2%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 905억원으로 '어닝쇼크' 기록

S-OIL, 2019년 2Q 영업손실 905억원…'어닝쇼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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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OIL(에쓰오일)은 정제마진 하락과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올 2분기 영업적자 905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이다.


에쓰오일은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 2573억원, 영업손실 9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부진한 정제마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 관련 이익 축소와 주요 설비의 정비작업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전환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 매출액이 5조 18억원, 영업손실 136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과 주요국의 경제성장 부진,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역내 수요가 감소하며 정제마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911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보수를 마친 역내 설비의 재가동과 중국 신규설비 가동으로 공급물량이 증가한 반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로 스프레드 약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활기유 부문의 경우 매출엑 3443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설비 가동으로 인한 공급증가로 제품 스프레드는 하락했으나, 주력인 그룹Ⅲ의 고품질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오는 3분기는 드라이빙 시즌 진입과 IMO 황 함량 규제 시행으로 정유부문을 중심으로 업황 개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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