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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1000만 고지 입성…'라이온 킹' 박스오피스 선두

최종수정 2019.07.22 07:57 기사입력 2019.07.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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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1000만 고지 입성…'라이온 킹' 박스오피스 선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000만 영화'가 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19~21일) 스크린 192개(778회 상영)에서 3만309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1000만270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30일 개봉해 53일 만에 1000만 고지를 점했다. 역대 스물여섯 번째 1000만 영화다. 올해로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에 이어 네 번째. 한 해에 영화 네 편이 1000만 명을 돌파하기는 사상 처음이다.


기생충은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 가족의 충돌을 통해 빈부격차 문제를 제기해 보편적 공감을 얻었다. 대중영화의 화법과 문법을 거스르면서도 흥행을 이끌어낸 최초의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기생충' 1000만 고지 입성…'라이온 킹' 박스오피스 선두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는 '라이온 킹'이다. 스크린 1935개(3만415회 상영)에서 173만749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 31.8%로 매출액점유율 59.7%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27만5425명. 같은 기간 알라딘은 스크린 958개(8228회 상영)에서 49만8364명을 동원했다. 이달 두 번째 주말(12~14일)보다 20.1%(12만5182명) 감소했으나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45.2%)을 보였다. 누적관객은 1094만3471명이다. 1100만명 돌파까지 5만6529명 남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크린 872개(9482회 상영)에서 45만1172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보다 65.4%(85만1350명) 줄었으나 두 번째로 높은 좌석판매율(33.9%)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49만8346명이다. '토이 스토리 4'는 스크린 409개(1813회 상영)에서 7만4775명을 동원했다. 이달 두 번째 주말보다 69.2%(16만8343명) 감소해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누적관객은 328만8130명이다.


'기생충' 1000만 고지 입성…'라이온 킹' 박스오피스 선두


기생충과 '사일런스(2만5347명·누적 4만3198명)', '진범(1만8873명·누적 15만7396명)', '롱샷(1만8313명·누적 3만8404명)',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1만7929명·누적 12만7103명)', '기방도령(1만536명·누적 27만8016명)'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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