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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연인' 나탈리 포트만, '토르4'서 여자 토르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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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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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토르의 연인’ 나탈리 포트만이 ‘토르4’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7월20일(현지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영화 ‘토르4’의 공식 영화명과 출연진, 개봉 시기 등에 관해 발표했다.

마블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토르4’의 영화명은 ‘토르: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다. 이 영화에는 주인공 ‘토르’를 연기할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테사 톰슨,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이 출연한다. 눈에 띄는 건 나탈리 포트만의 재등장이다.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 천둥의 신’, ‘토르:다크 월드’에서 토르의 애인인 제인 포스터 역할로 출연해 크리스 헴스워스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토르 3편에 해당하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제인 포스터가 토르와 헤어진 걸로 설정이 됐고 나탈리 포트만은 등장하지 않았다.


오는 2021년 11월5일 개봉 예정인 '토르: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 / 사진 = 마블스튜디오 제공

오는 2021년 11월5일 개봉 예정인 '토르: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 / 사진 = 마블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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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1년 11월5일 개봉 예정인 토르4에서는 나탈리 포트만이 재등장해 ‘여자 토르’로 활약할 전망이다. 20일 마블 측은 "나탈리 포트만이 이번 영화(토르4)에서 여자 토르로 등장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를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도 '토르4'로 복귀한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당시 ‘토르:라그나로크’로 전세계에서 8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조64억4000만원)의 흥행수익을 올린 바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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