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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난대수목원 최적지는 ‘완도수목원’

최종수정 2019.07.19 17:31 기사입력 2019.07.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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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전경 (사진제공=완도군)

완도수목원 전경 (사진제공=완도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에 있는 완도수목원.


다도해 바다와 난대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난대지역 자연조건에서 형성된 난대상록활엽수림의 지정면적인 2033㏊에 넓지막하게 펼쳐져 있다.


완도수목원은 1000㏊이상의 대면적의 붉가시나무 천연군락지가 있어 4계절 내내 많은 양의 산소를 방출해주고 있다. 붉가시숲을 걸으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지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줄 정도다.


이곳의 주인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붉가시나무는 국내 수종 중에서는 탄소흡수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때문에 지구를 살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잎에 항산화기능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이용돼 산업계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붉가시 목재가 화력이 세고 오래가서 최고급 연료로 거래돼 연료림으로도 관리돼 왔으며 지금도 완도수목원 곳곳에서는 지금도 숯 가마터의 잔재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재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특히, 완도수목원의 난대숲은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에도 고스란히 기록돼 있을 정도며 과거의 삶과 역사가 현재까지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 숲이다.


이외에도 이곳은 전형적인 난대숲의 특성을 자랑하는 57㏊의 자생동백 순림(현재 200㏊)이 조성돼 있고 맛있는 고단백 식재료인 구실잣밤나무 군락지와 황칠자생지 그리고 대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남도에서는 완도수목원 난대숲의 효율적관리를 위해 약 60㎞에 해당하는 임도를 조성해서 관리해 나가고 있으며 곳곳에는 난대림 탐방로가 개설돼 있어 어느 숲 여느 코스를 걷든 난대숲의 정기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난대숲은 기후조건이 가장 중요하다며 연평균기온 14℃ 이상, 1월 평균기온 0℃ 이상 연강수량 1200㎜ 이상인 곳에 완도수목원이 자연스럽게 조성돼 있다”며 “절대 난대숲은 인위적으로 한순간에 만들어 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완도수목원은 전형적인 난대 기후 조건 속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자연스레 조성된 명품의 난대숲이다”며 “학술적, 기후학적, 지리학적으로나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로는 당연히 완도수목원이 답이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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