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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클래스 SUV 셀토스 국내 출시…베뉴·티볼리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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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셀토스 출시로 SUV 풀라인업 완성
사전계약 16영업일만에 5100대 기록
동급대비 넓은 공간 확보…첨단기술로 '가심비' 만족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소형 차급에서도 신차로 맞붙는다. 현대차는 엔트리급 SUV '베뉴'를, 기아차는 소형 SUV '셀토스'를 내세웠다.


기아 는 18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소형 SUV 셀토스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셀토스의 등장으로 기아차는 스토닉(엔트리)-셀토스(소형)-스포티지(준중형)-쏘렌토(중형)-모하비(대형)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베뉴와 셀토스의 신차 효과는 소형 SUV시장의 판도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6영업일 동안 사전 계약을 진행한 결과 총 5100대의 계약을 접수했다. 이는 티볼리, 트랙스, QM3 등 동급 경쟁 모델의 지난달 월 판매량을 훌쩍 넘은 수치다. 지난주 출시한 베뉴의 사전 계약 대수는 3000여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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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동급 차종 대비 최대 전장(4375㎜)을 자랑하며 넓은 실내 및 트렁크(498ℓ) 공간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트렁크에는 골프백 3개와 보스턴백 3개가 들어갈 정도로, 대형 디럭스 유모차도 적재할 수 있다.


또 셀토스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램프, 역동성을 강조한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 등을 적용해 개성을 나타냈다. 외장 색상도 원톤 컬러 6종과 투톤 컬러 5종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ℓ 터보 가솔린과 1.6ℓ 디젤 두 가지 엔진을 갖췄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 최대 토크 27.0kgfㆍ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2.7㎞/ℓ의 효율을 갖췄다. 1.6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kgfㆍm로 복합연비 17.6㎞/ℓ의 높은 효율을 구현했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해 응답성을 높였고, 소비자 선호에 따라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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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넘어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내세우는 만큼 최첨단 안전 기술을 전 트림에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앞뒤 차 간격을 조절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안전 하차 보조 시스템 등 사양을 강화했다. 동급 최초로 차랑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키를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고속 충전 시스템의 충전 성능을 30% 향상시키는 등 편의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이며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기아차는 이날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셀토스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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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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