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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임명된 윤석열 검찰총장…선배들의 줄사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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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59·사법연수원 23기)이 최종 임명되며 선배 검사들의 줄사표도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예상대로 됐다. 국회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윤 총장의 임명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본래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 없이 임명이 가능해, 윤 총장의 임명 가능성을 법조계는 높이 봤다.

이에 따라 윤 총장보다 선배인 검사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선배들의 사의 표명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윤 총장이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8명이 검사 옷을 벗겠다고 입장을 밝히거나 이미 벗었다.


윤 총장이 임명된 이날은 김기동(55ㆍ21기) 부산지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김 지검장은 검찰 내부 게시판에 "검찰은 인재가 넘쳐나는 유능한 조직이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검찰총장님을 중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검찰이 크게 변화해 국민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고 썼다.


앞서서는, 지난달 27일 봉욱(54ㆍ19기) 대검 차장검사, 지난 1일 정병하(59ㆍ18기) 대검 감찰본부장, 4일에는 김호철(52ㆍ20기) 대구고검장, 송인택(56ㆍ21기) 울산지검장, 8일 박정식(58ㆍ20기) 서울고검장, 10일 이금로(54ㆍ20기) 수원고검장, 15일 권익환(52ㆍ사법연수원 22기)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차례로 사의를 표하고 떠났다. 선배들 이외에도 윤 총장과 동기인 사법연수원 23기 검사 9명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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