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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환경파괴의 주범은 '인구증가'?

최종수정 2019.07.15 16:30 기사입력 2019.07.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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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 환경파괴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증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프리카 대륙 환경파괴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증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지구상에서 환경파괴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곳 중의 하나가 아프리카 대륙입니다.


유럽 등에서 이미 파괴된 환경을 되돌리거나 더 이상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면 정치가 불안정한 아프리카의 경우 정치가 다른 곳으로 눈돌릴 여유가 없는 현실이어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속수무책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의 급속한 인구증가가 환경파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아프리카 대륙의 효과적인 가족계획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호주 플린더스대와 핀란드 헬싱키대 공동연구팀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가 효과적인 가족계획을 실시하지 않으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파괴가 이뤄져 생태계를 크게 압박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지난달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했습니다.


유엔은 지구상에서 인구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쪽 지역으로, 앞으로 30년 안에 인구가 2배로 증가하고, 아프리카 대륙의 인구는 지난해 13억명에서 2100년까지 약 30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공동연구팀이 생태발자국 개념과 생물종에 대한 위협, 깨끗한 물의 소멸, 숲의 소실, 가축 밀도, 경작 강도, 온실가스 배출 등의 자료를 이용해 아프리카 나라들의 환경 현황을 설명할 수 있는 정교한 모델을 개발해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환경 파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인구밀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인구가 많은 나라가 더 큰 환경악화를 겪고 있으며, 아프리카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인구증가를 제한하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경제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헌신적인 가족계획과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프리카의 아름답고, 풍요롭고, 독특한 동식물을 유지하기 원한다면 빠른 인구 증가와 지속가능하지 않은 개발방식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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