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기계 스쿨'…"일반농업인까지 확대"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들과 일반 농업인들이 대동공업훈련원에서 트랙터 작업기 연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동공업은 '2019년 1차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훈련원에서 열렸다. 일반 농업인,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체험했다. 농기계 구성 요소와 작동 시스템 이론, 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농기계 스쿨은 대동공업이 2015년 한농대와 '농기계 교육ㆍ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다.

김국빈 대동공업 인재육성팀장은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자 5년째 농기계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 기수마다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