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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카드 마을식당" SH공사, 지역재생기업 육성 아이디어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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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카드 마을식당" SH공사, 지역재생기업 육성 아이디어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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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역재생기업(CRCs)을 육성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꿈나무 카드를 전용으로 이용하는 마을식당개설' 등 우수 아이디어 4건이 선정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H공사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역주민들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오는 2022년까지 지역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mpany) 7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도시재생 분야 및 공사업무 전반에 대해 협업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접수된 사업 아이디어 28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실행가능성,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여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꿈나무 카드를 전용으로 이용하는 마을식당개설'을 제안한 '에덴스푸드'가 차지했다. 에덴스푸드는 2011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9월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업체다. 에덴스푸드는 SH공사 임대아파트의 저(미)활용 상가를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독거노인이 마을공동체 속에서 집밥과 같은 양질의 건강식을 제공받는 '복지형 마을식당 운영방안'을 사업아이디어로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지역의 자원재순환과 취약계층 고용과 자립 지원효과를 거두는 '재활용품 기증수거함 운영 사업'을 제안한 '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이 차지했다.


SH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회적기업과 개인에게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 등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고도화 검토 단계를 거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올해 지역재생기업(CRCs) 10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15개소, 2021년 20개소, 2022년 25개소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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