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 본격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시청사

광주시청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에 따른 생물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고 토종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회의를 열어 사업 전반의 방향을 잡고, 대시민 홍보·교육과 서식지 실태를 조사한 후 오는 8월부터 10월말까지 생태계 교란종을 집중 제거하게 된다.

영산강, 황룡강, 광주천 등 지역 주요 하천과 저수지 주변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돼지풀, 도깨비가지, 서양금혼초 등을 뿌리 채 뽑아 제거 효과를 높이고 생육 실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존가치가 높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광산구 장록동, 서봉동, 선암동 일원의 장록습지 주변에 분포하는 교란식물을 집중 제거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에는 취약계층과 장년층을 임시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사업을 통해 다양한 식물이 공존하는 고유종의 서식 공간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 추진하는 만큼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하는 등 퇴치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보조사업자 공모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로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를 선정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