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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어레이바이오파마 12조원에 인수…항암제 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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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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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최대 제약사 화이자가 어레이바이오파마를 106억4000만달러(약 12조6350억원)에 현금으로 인수한다.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기 위한 조치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이자는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인수에 나섰다. 어레이바이오파마는 특정 환자의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결함을 변화시키는 타깃 치료제를 개발한 업체다. 이 치료제는 유전적 결함으로 변이된 세포를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암, 결장암, 직장암 환자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료제다.

화이자의 이번 거래는 2016년 140억달러에 메디베이션을 인수한 후 최대 규모다. 당시 인수 역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수는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어레이바이오파마의 실적은 2022년부터 화이자에 반영된다.


WSJ는 화이자가 자체 치료제 개발도 중요하지만, 인수합병을 통해 치료제 종류를 늘리는 것이 더 빠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암 치료제 시장은 2024년 전 세계 기준 23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의 인수 소식에 어레이바이오파마 주가는 이날 56.94% 상승 마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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