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이 방위사업청과 555억원 규모의 창정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정비 공사는 일정기간 운용한 잠수함의 내부 부품들을 새롭게 교체하고 정비해 재조립하는 최상위 단계의 대규모 정비 공사다. 특히 국가 방위의 핵심전력인 잠수함 등 군함의 경우 최고도 성능유지와 승조원의 안전을 위해 일정주기로 반드시 수행되는 작업으로, 새로 건조하는 작업만큼이나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현대중공업은 장보고-II급 잠수함 9척 중 6척을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정비 사업에서도 1번함(손원일함)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2번함(정지함), 3번함(안중근함)까지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 방위사업청과 총 6335억원 규모의 2800t급 호위함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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