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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군사실무접촉, 1시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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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석대표를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14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남북 장성급 회담은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여만에 열렸다./국방부 제공

김도균 수석대표를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14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남북 장성급 회담은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여만에 열렸다./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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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남북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5일 서해지구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열린 대령급 남북 군사실무접촉이 시작 1시간 만에 종료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58분에 시작된 남북 군사실무접촉은 오전 11시께 끝났다"며 "오늘 오후에 실무접촉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남측에선 수석대표인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외 5명, 북측에선수석대표인 엄창남 육군 대좌(대령급) 외 5명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실무접촉에선 지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합의된 군 통신선 완전 복구를 위한 실무적인 진행절차가 논의됐다.

남북간에 연결되어 있는 회선은 3개 회선이다. 2002년 9월 개설한 서해지구 군통신선은 전화, 팩스, 예비 3회선으로 구성됐다. 2016년 2월 11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차단한 바 있지만 지난 1월 유선통화는 다시 재개됐다. 2003년 12월 개설한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북측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로 회선이 모두 타버려 회선을 신설해야 한다. 2005년 8월 13일 개설된 서해우발충돌방지를 위한 통신선은 2008년 지난 5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군 통신선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광케이블을 추가로 설치해야하지만 광케이블은 대북 금수품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현재 국방부는 광케이블 대북지원과 관련해 외교부에 유권 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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