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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거래소 빗썸 350억 규모 해킹 피해에 급락…비트코인 700만원선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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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20일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700만원선 초반으로 추락하고 있다. 주요 코인 시세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주요 거래소인 빗썸은 350억원 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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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이 오전 9시 대비 25만8000원(3.47%) 내린 71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코인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스톰(-9.16%), 트론(-9.06%), 질리카(-8.51%), 이오스(-8.28%), 에이다(-8.06%), 비트코인 캐시(-7.13%) 등이 7% 넘게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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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래소에서도 가상통화가 약보합세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0% 내린 6630.44달러(약 735만5147원)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오타(-5.05%), 카르다노(-4.20%), 이오스(-3.41%), 네오(-3.29%), 비트코인 캐시(-1.71%) 등이 내리고 있다.

빗썸은 이날 오전 9시47분 350억 상당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게시글인 '[긴급공지] 입출금 서비스 전면 중단 안내'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빗썸은 "어제 늦은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약 350억원 규모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해당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회원님들의 자산 전량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하여 보관되고 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다만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 빗썸 관계자는 "공격 형태가 파악되지 않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상황"이라며 "KISA와 협조해 어떤 사태인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것이지만 정형화된 공격이 아닌 새로운 공격이 많아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코일레일 사태도 등 해킹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자산의) 70% 이상을 콜드 월렛에 보관해왔고 이달 초부터 100%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회원이 아닌 회사 보유 코인이 이번 해킹 피해를 본 것이므로 회원들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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