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강하게 비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대남ㆍ국제면인 6면에 홍 대표에 대한 원색적 비난과 인신공격 등을 나열한 '홍준표의 추악한 자화상 - 오명대사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한 면의 절반정도 크기로 실었다.
신문은 그러면서 "홍준표의 정치생존 방식은 외세에게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섬겨 바치는 대가로 일신의 권력과 영달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판문점 선언 이행에 떨쳐나 평화와 번영, 통일에로 나가야 할 때 민족 내부에 아직까지 이러한 인간추물, 인간 오작품이 살아 숨 쉬며 발광한다는 것은 민족의 수치"라고 비난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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