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끝났지만 지원 계속할 것"
도시바 인수 질문엔 "곧 해결"
$pos="C";$title="";$txt="▲1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 참석한 최태원 SK회장(앞줄 중앙)이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ize="";$no="2018041915364467521_152411980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3회 사회성과 인센티브 어워드(SPC·Social Progress Credit)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처럼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참여 기업 임직원 및 추진단 관계자, 대학생 예비 창업가, 학계 인사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3년 연속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 참석한 최 회장은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3년 협약이 끝났어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사회적 기업들에게 단순한 지원금이 아닌 경영 함수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 사회성과인센티브를 받은 44개 사회적 기업의 경우 연평균 8%에 달하는 매출 증가율과 31%에 달하는 사회성과 증가율을 달성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를 받게 되면 매출증가뿐 아니라 더 큰 폭의 사회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최 회장의 아이디어가 입증된 것이다.
한편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일본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 매각 지연과 관련해 "곧 해결될 것"이라며 "이는 미·중간 무역분쟁과는 관계 없는 문제"라고 답변했다.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그런건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일축했다.
SK그룹은 지난해 미국 베인캐피탈과 컨소시엄을 이뤄 일본 도시바메모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인수가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주요국에서 반독점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일부 외신에서 "미·중간 무역분쟁으로 중국 정부의 반독점심사 검토가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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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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