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국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미국 총기규제 역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어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정신을 차릴 것이냐”며 “어른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자신들이 하겠다”고 집회 계획을 밝혔다.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 열흘 전인 3월 14일에는 플로리다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한바 있는 ‘수업 거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총기 난사로부터 1개월이 지난 시점에 학교에 나가지 않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함께 총기규제 강화를 촉구할 전망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총기참사를 막기위해 총기규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 대신 피의자의 정신건강 문제만을 지적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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