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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립민속예술단 정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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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삼고무,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모듬북 등 민속 예술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전통민속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16일 오후 5시 중계동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노원구립민속예술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노원구립민속예술단(단장 이용신)이 공연을 통해 구민의 화합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당일 무료로 입장하면 된다.

공연은 풍물, 기악, 민요, 무용 4가지 분야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악합주곡인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북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상주아리랑, 금강산타령, 진도아리랑, 옹해야 등 남도민요, 가야금과 일렉기타가 어우러지는 ‘꽃길&노원아리랑’(기악) , 중요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 , 창극 춘향전에서 나오는 민요 ‘만남’, 북과 장구의 조화가 돋보이는 ‘운우상생’으로 진행된다.

특히 2009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용 ‘강강술래’는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의 하나로 매우 동적인 것이 특징이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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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풍물부의 ‘운우상생’은 북과 장구의 조화롭고 고저장단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마른대지에 단비 오듯 신명나는 장구가락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노원민속예술단원의 강사와 단원 총 34명과 객원단원 약 40명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 중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 무형문화재 전수자 및 이수자 등이 포함돼 있어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014년 창단한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은 각 분야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풍물부는 지난해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술단은 구에 거주하는 25세~60세 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 2월에 신입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전통 민속 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창단한 구립민속예술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구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이번 정기 공연이 구민의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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