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올해 2분기 주택가격이 전 분기보다 1.5%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0.3% 증가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3.8% 오른 수치다. 유로존은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국가를 일컫는다.
작년 2분기와 올해 2분기 주택가격을 비교할 때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나라는 체코(13.3%)였고, 아일랜드(10.6%), 리투아니아(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탈리아는 주택가격인 전 분기보다 0.2% 하락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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