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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A to Z]진정한 친환경차로 꼽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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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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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수소전기차는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고 더구나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춰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힌다.

신재생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차 1대는 연 1만5000km를 운행할 때 성인 2명이 연간 마시는 공기의 양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km 주행 시 미세먼지를 최대 20mg 저감하는 정화 효과도 있는데 디젤 중형 승용차가 1km 주행할때 약 10mg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점을 감안하면 수소차 1대가 디젤차 2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잡아먹는 셈이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들이 있지만 수소차가 최상위 친환경차로 꼽히는 이유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물만 배출하기 때문이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만나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로 움직인다. 물을 전기분해하면 전극에서 수소와 산소가 발생되는데 수소 연료전지는 이런 전기분해의 역반응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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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는 구조상 공기필터를 통해 외부 공기를 정화해 연료전지 스택(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물을 만드는 주요 장치)에 공급한다. 공기 흡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기 정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커 수소차 100만대를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연간 210만t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능력 덕분에 수소차는 비상시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나 에너지 저장소(ESS)의 역할도 가능하다. 수소차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도 있다. 수소차가 10만대 보급될 경우 원자력발전소 1기 분량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 능력 덕분에 주행거리도 길다. 현대차는 최근 세계 최초 공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국내 기준 580km 이상의 항속거리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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