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에 피해 입은 양계농가 위해 가격 인하 연장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치킨이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치킨 가격 인하를 연장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6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충실하고자 한 달간 가격을 인하 했었다. 하지만 현재 AI가 종식되지 않았고, 독자경영 4주년 나눔과 상생경영의 원칙을 추구하고자 치킨 가격 인하를 한 달 연장한 것,
가격 인하 메뉴는 bhc치킨의 신선육 주력 메뉴인 ‘뿌링클 한 마리’, ‘후라이드 한 마리’, 그리고 ‘간장골드 한 마리’이며, 할인율은 최대 10% 수준으로 1000~1500원 가량이다.
상생경영을 중시하는 bhc치킨 본사는 할인 금액을 가맹점에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가 모든 부분을 부담함으로써 가맹점주가 전혀 손해를 보지 않는 시스템이다.
박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1차 고객은 가맹점주이며, 가맹점주가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순환 형태이다. 이에 프랜차이즈는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나눔경영의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써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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