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박철홍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23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전남도의 정무특보 임명과 관련, “도청과 도의회의 협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야당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정무특보 임명에 대해 올 연초 이 지사와 임명규 의회의장이 큰 가닥을 잡았고, 인물 물색과 면접까지 마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임명장 수여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이 지사의 갑작스런 총리 발탁에 따라 미뤄졌을 뿐, 이번 특보 임명장 수여는 순차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지역은 지난해 총선에서 지역구 9곳 중 이낙연 당시 지사와 같은 소속당인 민주당은 1석만 차지하고 8석을 야당에 내줬으며, 현재 전남도의회는 전체 58명의 의원 중 민주당이 30명, 국민의당이 25명, 자유한국당 1명, 민중연합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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