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지성(36ㆍ은퇴)이 뛰는 '레전드 매치'에 히바우두(45)-호나우지뉴(37) 콤비가 뛴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간 자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1999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히바우두와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바르사 레전드 선수들은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클루이베르트를 비롯해 다비츠, 시망 사브로자, 후안 카를로스, 게오르게 포페스쿠, 미겔 앙헬 나달, 줄리아누 벨레치 등이다.
경기는 오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다. 그리고 9월 2일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자선경기 수익은 모두 소아암 전문 병원에 기부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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