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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인도 재무장관 접견 "인도와 긴밀한 파트너 되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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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은 발전 과정에서 인도와 긴밀한 파트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장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장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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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자이틀리 재무장관 일행을 접견하면서 "양국 간 고위급 교류와 발전이 외교와 경제 다방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외교부 1차관이 인도를 방문한 데 이어 장관이 방한하고 오늘 정동채 특사가 출발했다"면서 "인도 특사 파견은 처음인데 그만큼 한국이 인도를 중시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것을 모디 총리에게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재 개선 협상을 진행 중인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상호 호혜적 방향으로 개선돼 양국 간 교역 투자 증진에 더욱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이틀리 재무장관은 "현재 인도에는 4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했는데 인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인도 정부는 이러한 한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코리아플러스를 개소하고 항공기 편수도 증가시켰다"고 화답했다.
자이틀리 장관은 또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고 이것이 총리가 나를 한국에 보낸 이유 중 하나"라며 "인도는 국방 분야를 개방하고자 하고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문 대통령의 말에 대해선 "한국의 비핵화 입장을 지지해 왔고 앞으로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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