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중진'에서 '친문좌장'으로…文 당선 공신 중 하나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박 의원은 각종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와 '박남매'로 활약하면서 주가를 올렸고, 원내대표로 재직하던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경선이 끝난 후 한 때 탈당설 까지 나돌았지만, 결국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의 간곡한 설득 끝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비문(비문재인)'의 대표가 '친문좌장'이 된 셈이다. 대선 이후에도 박 의원은 에콰도르 특사로 낙점되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 박 의원은 4선 여성의원이라는 무게감과 실력을 겸비한 만큼, 향후 문재인 정부에서도 중용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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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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