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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회 충전에 290km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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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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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290km를 달릴 수 있는 무공해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박람회 '현대트럭&버스 메가페어' 개막식을 갖고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선보였다.
내년 초 정식 출시될 일렉시티는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67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고 30분의 단기 충전만으로도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과충전 방지 기능과 혹한·폭염시 최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배터리 자동 온도 컨트롤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안전성도 강화했다. 앞뒤 출입문에 초음파 센서를 설치해 승차하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후방 경보장치와 무소음 전기버스의 접근을 알리는 가상 엔진 소음도 적용했다. 또 실내 후방으로 이동이 편리하도록 2단 계단 구조를 적용하고 27석의 동급 최대 승객 좌석을 배치했다.

이 밖에도 일체형 전면유리와 유럽형 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운전시의 시계성을 개선했고, 신규 개발된 디지털 클러스터와 단순화된 변속 버튼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외관은 환경차의 깨끗함을 담은 화이트 컬러의 보디 위에 블루라인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됐다. LED 주간 주행등, 하이테크 이미지의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은 우드 패턴을 적용해 유러피언 스타일의 활용성 높은 넓은 공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서서 몸을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힙 레스트(Hip Rest), 실내 화물 적재함 설치 등 신규 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향후 현대차는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의 무공해 버스 디자인을 수소전기버스 등 미래 친환경 버스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올해 현대자동차의 상용 부문에서 글로벌 판매 10만5000대를 달성하겠다"며 "친환경 대중 교통수단을 개발해 공급하면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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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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