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자사 모델인 지드래곤의 광고 의상을 경매에 내놨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관계자는 "개점 1년 만에 업계 강자로 입지를 다져온 성과를 기리고 불황에 신음하는 소외 이웃을 돕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자선 경매에 내놓은 제품들은 실제 지드래곤이 광고 촬영 시 착용한 의상 및 신발 등이다. 경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몰에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000원 이상의 경매 금액을 기입하면 된다. 여러 번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명동점 1주년 당일인 다음달 18일 진행된다. 경매 이벤트의 낙찰 금액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또 10층에 마련된 전시존에 방문한 뒤 전시된 경매품들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지드래곤 에코백을 증정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