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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8년 연구끝에 '녹차 유산균' 균주 특허 획득

최종수정 2017.04.14 09:10 기사입력 2017.04.14 09:10

특허 균주 제품화에 성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유기농 제주 녹차에서 유래한 녹차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 331261' 균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녹차 다원에서 서식하는 미생물 연구 도중 녹차에서 서식하는 다수의 유산균주를 발견했으며, 8년의 연구 끝에 아모레퍼시픽만의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균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식물성 유익균인 설록 유익균은 향균력을 녹차 잎에서 서식하던 균을 배양해 장내에서 생존력이 좋다. 특히 장내 정착력이 우수해 맵고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는 한국인의 장에 잘 정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프로바이오 제품'에도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프로바이오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 331261 유익균을 포함해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9종의 복합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됐다. 기존 캡슐형에서 파우더 타입으로 변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또한 4중 코팅 마이크로 캡슐 특허 기술을 통해 유익균이 높은 장 도달율과 우수한 장 부착력을 보장한다.

아모레퍼시픽 담당자는 "이번 특허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소수로 꼽는 기능성 유산균 종균을 보유 하게 된 회사가 됐다"며 "녹차 다원의 자원을 바탕으로 녹차 유산균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함께 향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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