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1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제압하고 4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8-58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힘겨운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1승이 절실한 상황.
신한은행은 1쿼터를 23-17로 앞서며 먼저 분위기를 가져갔다. 2쿼터와 3쿼터 추격을 허용했으나 3쿼터가 끝났을 때도 52-52 동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4쿼터 6-26으로 압도당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박혜진은 14점 7도움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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