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정겨운·엄정화와 호흡

손태영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배우 손태영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31일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태영은 이번 작품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KBS 2TV ‘최고다 이순신’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컴백하게 됐다.

손태영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현준(정겨운 분)의 약혼녀이자 대학 총장 할아버지를 둔 양갓집 규슈 홍윤희 캐릭터를 연기한다. 손태영이 연기할 인물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추고 고상한 집안에서 품위 넘치게 자랐지만 약혼남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지나(엄정화 분)로 인해 평생 자존심에 금이 간 캐릭터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방송될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그녀의 모창 가수가 애증과 연민으로 펼치는 달콤 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