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동우, 알파인 스키 활강 종목 사상 첫 메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한민국 남자 알파인 스키 스피드팀 국가대표 막내 김동우(22)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아스펜 하이랜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활강(DH)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동우는 1위를 차지한 라이트 브론슨(24·미국)에 1.32초 늦은 1분15초45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김동우는 이번 대회 공식 연습 때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틀 간 열린 공식 연습에서 2위, 3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알파인 스키 활강 종목 사상 첫 메달 획득과 동시에 2015년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 종목에서 이현지(23) 선수가 달성한 캐나다 나키스카 FIS 레이스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동우는 "스피드 종목으로 주 종목을 바꾼 뒤 이룬 첫 성과라 감회가 남다르다. 워낙 제 자신이 속도를 즐기는 편이라 활강 종목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꾸준히 훈련해 이룬 성과라 굉장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위험이 많이 따르는 종목이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잘 준비해서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 활강 종목 국가대표 1호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스피드팀 국가대표 이동근(23)은 1분16초93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
김동우는 20일부터 3일간 활강 경기와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