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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분' 토트넘, 첼시 14연승 저지하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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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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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첼시의 기념비적인 14연승 도전을 막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5연승에 성공, 12승6무2패 승점42를 기록하며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첼시는 16승1무3패 승점49로 1위는 지켰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해리 케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약 2분을 소화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토트넘은 첼시와 같은 3-4-3 전술로 뛰며 강한 압박으로 첼시를 무너뜨렸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델레 알리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9분에 알리가 한 번 더 헤딩 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첼시는 후반 19분 월리안을 교체 투입하는 등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했다. 공을 오래 가지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토트넘의 수비를 뚫기 어려웠다.
토트넘은 후반 46분 케인을 불러들이고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시간을 벌었다. 결국 토트넘이 2점차 리드를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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