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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위해 비밀주의 버렸다…첫 AI 연구 보고서 공개

최종수정 2022.03.29 22:39 기사입력 2016.12.27 09:37

폐쇄성으로 그동안 비밀리에 AI 연구
구글, 페북 공개주의로 빅데이터 확보, 기술 진보
애플도 스타트업 인수 및 인력 영입 등 적극적
딥러닝 활용 이미지 구분하는 기술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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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그동안 고수해 온 비밀주의를 버리고 연구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대중에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애플이 공개형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아카이브(arxiv.org)에 지난 22일 AI 연구 보고서를 등재했다고 보도했다.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제작된 이미지를 활용해 실제 이미지를 AI로 인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등에서 제작된 가상 이미지를 대상으로 딥 러닝 기술을 적용, 이를 통해 애플은 실제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딥 러닝은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 네트워크(neural networks)를 활용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AI 스스로 최적의 답을 찾는 기술이다. 컴퓨터가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으로 여겨졌던 바둑을 정복한 구글 '알파고' 역시 딥 러닝을 활용했다.

컴퓨터로 제작된 가상 이미지는 이미 어떤 대상인지 이름이 붙여져 있어 AI가 이를 정확히 구분했는지를 확인하는데 용이하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은 보고서를 통해 "가상 이미지 데이터는 완전한 실제 이미지는 아니지만, 대신 신경망 네트워크가 디테일을 배우는데 도움을 준다"며 "실제 사진을 활용해서는 제대로 개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구에는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이모션트(Emotient)의 공동 창업자 조쉬 서스킨드(Josh Susskind)씨가 참여했다. 애플은 지난 1월 이 회사를 인수한 바 있다.

애플은 구글, 페이스북과 달리 자체적으로 AI 기술 개발을 해왔다. 구글, 페이스북 등은 AI 개발에 빅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찍 인식하고 AI 개발 알고리즘을 대중에 공개하면서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에 미국의 블룸버그는 "폐쇄성이 오히려 애플 AI 발전을 막고 있다"며 경쟁 기업의 AI 제품이 애플의 시리보다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애플은 비밀주의 기조를 바꾸고 올해만 기계학습 전문 스타트업 튜플점프, 머신러닝 벤처기업인 투리까지 총 3곳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또 지난 10월 카네기 멜론 대학의 러슬란 살라쿠트디노프 교수를 AI연구 디렉터로 영입했다. 그는 신경망과 딥러닝 분야 권위자로 수십년간 논문을 발표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에 방문해 요코하마에 인공지능에 특화된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요코하마의 R&D센터는 새롭고 차별적인 방식으로 AI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요코하마 R&D센터는 올해 12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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