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비선실세' 최순실, 정유라 특혜 의혹의 이화여대. 이 셋의 연결고리는 '골프'였을까.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장자 회장은 2009년 이대 알프스 과정에 등록해 최근까지 총동창회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관계자는 "(알프스) 모임은 항상 한 달에 한 번 있었다"며 "그 팀들 올 때 정보를 입수한다"고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최순실씨와 골프를 함께 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어 이대 알프스 모임과 김장자 회장, 최순실씨의 연결고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현재 최씨에게 우 전 수석의 청와대 입성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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