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또 다시 등장한 개리…멤버들, "촬영하고 싶다" 멘트 듣는 미션 성공

송지효 유재석.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런닝맨' 개리가 멤버들을 위해 우정 출연을 감행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 주 하차한 개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압구정으로 결핍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6시간 내 압구정 투어를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고 첫 번째 코스인 추억의 중국집 미션에 도전했다.

제작진이 개리에게 전화해 '촬영하고 싶다'는 멘트를 들어야 한다고 하자 멤버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안 할 것 같다" "할 만도 하다" 등 반신반의하며 개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먼저 멤버들은 개리가 좋아하는 그룹 AOA 설현이 게스트로 나왔다고 거짓말을 해 멘트를 유도했다.

이어 송지효가 설현인 척하며 전화를 받았지만 눈치 빠른 개리가 단박에 알아챘다.

결국 유재석이 직접적으로 "나 너랑 촬영하고 싶다. 너는?"이라고 대답을 유도했고 개리는 "나도 형이랑 촬영하고 싶다"고 답해 미션 성공을 이끌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